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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지모리 메잇치 비설 한마디.png

인지도 ◆◇◇◇◇

힘  ◆◆◆◆◆

지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Personal Information

Gender : Female

Age : 19

Hight / Weight : 183cm/52kg

Nationality : Japan

Birth : 8/8

Blood Type : Rh- B

Characteristic

#01. 행운을 불러왔던,

 

메잇치는 매우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모든 사람들의 정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났다. 가족은 물론이고, 주변 친척들은 메잇치를 보았을 때 앞다투어 맛있는 것을 쥐어주려 하였으며, 굳이 피붙이가 아닌 사람이더라도 누구든 메잇치에게 잘대해주려 했었다. 메잇치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사랑했다. 이것이 현재까지도 자신이 사람들을 좋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다. 어렸을 때 만났던 모든 이들에게 너무나 넘치는 사랑을 받아버렸으니까. 메잇치가 그렇게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메잇치의 조금 특별한 능력 때문이었다. 행운, 행운은 바로 메잇치의 재능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운이 좋았던 메잇치는 로또 1등이 당첨되어 집을 훨씬 부유하게 만들어주거나 자잘한 행운으로 주변인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등 도저히 메잇치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기게끔 만들었다.

 

#02. 행운을 빼앗았던,

 

그러던 어느날, 무언가가 틀어지고 말았다. 메잇치가 손꼽아 기다리던 자신의 생일 날이었다. 메잇치는 그날 유독 많은 이들에게 선물과 축하를 받았었고, 평소보다 유독 운이 좋은 날이 되었다. 사건은 어두웠던 밤에. 가족과 함께 생일케이크를 자르며 웃고 떠들고 있던 때 집에 작은 불이 났다. 그 불은 삽시간에 집안 전체로 퍼졌고, 온 가족은 온몸에 큰 화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허나 메잇치는 그 속에서도 홀로 상처 하나 입지 않은 채로 밖으로 도망칠 수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운이 좋았던 아이니까 이번에도 그저 운이 좋았던 것 뿐일 거야. 메잇치는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그런 생각으로 부모들은 아직 메잇치를 사랑할 수 있었다. 

 

#03. 불운을 불러오는,

 

그날 이후 메잇치의 불운과 주변인들의 행운이 등가교환되었다. 메잇치가 우연히 나갔던 대회에서 1등을 받았던 날, 어머니는 유산되었다. 메잇치가 테러사건을 운 좋게 피해 집으로 멀쩡히 돌아온 날, 아버지는 집에 들어온 강도로 인해 배에 칼이 꽂힌 상태였다. 메잇치가 행복해질수록 주변인들은 더 불행해져갔고, 더이상은 메잇치를 곱기만 한 시선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자신들이 괴로워하고 있을 때 메잇치에게는 더욱 큰 행복한 일이 일어났으니까. 결국 부모들은 이 생각에 다다르게 되었다. '메잇치가 우리의 행복을 가져가는구나.' 더이상 메잇치는 사랑받는 아이가 아니었다. 그저 남의 행운을 가져다 자신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기적인 아이였을 뿐. 

 

#04. 불운한 행운을 원하는.

 

이후로 메잇치는 부모들에게 억압과 미움, 질투라는 감정만을 받게 되었다. 아이에게 하는 복수로는 이정도로 그쳤어도 충분했을 것을. 뿐만 아니라 메잇치는 행복한 것은 자신이 아파지는 것이고, 기쁜 것은 자신이 점점 더 괴로워지는 것이라며 교육을 받았다. 아직 어린 나이였던 메잇치로서는 그 세뇌가 행복에 대한 의미를 변질시키기에 충분했고, 결국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리는 아이가 되었다. 자신이 넘어져 피가 나게 되면, 그것이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운이 좋게 강도에게 붙잡혀 인질이 되면, 그 날은 기뻤던 날이라고 기억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자신은 행복해지고 싶어서 그 행복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기를 바랐고, 메잇치의 행운은 그 바람을 놓치지 않았다. 메잇치의 행운은 메잇치의 행복을 위해 언제나 그녀가 다치게끔, 괴로워지게끔 하게 만들었으며, 그 행운의 대가로 주변인들의 행운까지 앗아가버렸다. 결국 메잇치는 엄청난 행운이라는 재능을 가지고 있던 덕분에 자신과 주변인들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 것이다.

츠츠지모리 메잇치

열기구윅스-별.png

행운

초은하급

Tstsujimori Meitchi/躑躅森 メイッチ

Personality

-괴짜

-활발한 혹은 쾌활한

-친화력있는

-긍정적 혹은 낙천적인

-충동적인

-허나 순종적인

Personal Effects

-우주사탕 다섯개.

츠츠지모리 메잇치.png

전신은 @__NovS4님 지원입니다.

:: 행운, 좋은 운수 또는 행복한 운수. 메잇치는 비현실적일 정도의 행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자신이 원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운이 좋게 이루어지는 재능. 메잇치의 행운이라면 로또 1등도, 싫어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도, 자신의 전공이 아닌 대회의 1등도 마냥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거다. 하지만 이런 재능도 마냥 좋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니었으니, 메잇치의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불행해지기만 했다. 마치 메잇치가 그들이 누려야했던 행운을 빼앗아간 것 처럼.

 

하지만 메잇치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불행이다. 자신이 다치는 것, 자신이 더 괴로워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메잇치는 자신의 불행이 자신의 행운인 셈이었다.

​Why is he here?

메잇치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불행이었으며, 메잇치의 행운은 언제나 그 바람을 들어주었다. 

지나친 행운은 결국 스스로를 삼켜, 불행을 원하는 그녀에게 결국 최고의 불행을 선물해주기로 한다. 그렇게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 현관문을 엶과 동시에 부모가 쥔 칼에 난도질을 당했다. 그것은 도저히 사람이 살아날 수 없는 정도의 상처였으나 죽어가는 순간 메잇치는 우연히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해버리고 말았고, 마지막까지 운이 좋았던 덕분에 완전한 죽음이 아닌 생사를 넘나드는 상태가 되었다. 이 사건이 고작 불행을 불러오는 메잇치의 행운 탓이었는지, 혹은 어렸을 적부터 메잇치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던 부모의 마지막 복수였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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