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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 비설 한마디.png

인지도 ◆◆◆◆◇

아무래도 학생회장으로 있으면서 이사장의 비리를 잡았다는 뉴스로 유명해진 것이나 다름없으니.

사건을 언급하면 알아보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아, 그 사건? 당연히 기억하지! 정말 대단한 아이야, 이름이 뭐더라? 아, 시노하라고?

 

 

힘 ◆◆◆◇◇

지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Personal Information

Gender : Cisgender Female

Age : 19

Hight / Weight : 162cm / 45kg 

Nationality : Japan

Birth : 4/22

Blood Type : Rh+ AB

Characteristic

 과거사 

 

벌이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자신의 위로는 같은 일에 태어난 쌍둥이 언니 한 명과 같이 자라왔다.

부모님은 항상 업무로 바쁘신 탓에, 어렸을 적에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던 두 자매는 항상 부모님의 사랑, 관심을 갈구했다.

그것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 학교에서 씩씩한 모습을 보이던 언니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에 전교 회장에 나가보라는 추천을 받은 모양이다.

이것이 부모님의 귀에 들어가자 부모님은 지친 업무 중에서도 무척이나 기뻐하셨고, 언니를 칭찬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사랑받고 싶었다,

그래서 나도 선생님을 졸라 전교 회장에 출마할 수 있는 추천서를 받아왔다.

 

그렇게 둘이 같이 후보로 올랐고, 그 중에서 당선된 것은 나였다.

나는 사실상 아무것도 한 것이 없음에도, 쌍둥이 언니가 회장을 바라고 바래서 열심히 선거 유세를 하던 것이

똑같은 얼굴과, 비슷한 이름의 나로 착각해 과반수 이상이 나에게 투표를 한 모양이었다.

 

 

그렇게 학생회장이 되었다, 부모님은 크게 기뻐하시며 학교까지 찾아와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 모양이다.

집에 돌아와서도 칭찬 가득한 부모님의 행동에 기분이 좋았다, 학생 회장이라는 건 부모님에게 더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구나.

언니의 표를 받아 우연찮게 학생회장이 되었다는 사실이 나중에 언니 귀에 들어가자, 언니는 차차 나를 미워하게 되었다.

 

 

중학교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언니의 표를 내가 받은 것도 있긴 했지만,

무엇보다 부모님에게 더 관심을 받기 위해서 나름 노력한 덕분인지 수월하게 학생회장이 될 수 있었다.

언니는 두 번째로 표를 많이 받아 학생 부회장이 되었다. 역시나 언니는 나를 미워했다.

 

 

이사장의 비리를 알아내고, 제보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것은 또 언니 덕분이었다.

언니가 그 사실을 조사하는 것을 알아채자마자, 내가 빼돌려 내가 알아낸 사실인 듯 먼저 그 자료를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내가 큰 일을 해내고 있다며 칭찬해주었다. 물론, 부모님도 내게 관심을 주었다.

 

단 한 사람, 언니를 제외하고서는.

 

 

고등학교 때에는 그 이사장의 비리를 밝혀낸 사건의 주인공이 나라는 소문이 열심히도 돌았던 모양이다.

나는 역시나 또 학생회장에 출마했고, 언니도 출마했지만 결국 당선되는 것은 나였다.

 

언니는 학생 부회장조차 되지 못했다.

 

 

언니는 나를 미워하다 못해 증오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만나면 먼저 고개를 돌리는 것은 일상이고,

집에 들어서면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로 냉대하기 일쑤였다. 항상 학교에서의 나의 입지를 떨어뜨리기 위해 혼자 열심히 포스터를 만들어

이사장의 비리를 밝혔던 것은 나였다, 라는 내용을 퍼뜨리려고 했지만 내가 모조리 뜯어버린 탓에 그런 소문은 돌지도 않았다.

 

 

그런 어느 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로 서로를 대하던 평소와 다르게

언니가 나를 다정하게 옥상으로 와달라는 부탁을 보냈다. 학생회장으로써 학생의 부탁을 무시할 수가 없는 나였기에,

별 생각도 없이 옥상으로 올라갔다.

 

 

언니는 그 곳에서 화를 냈다, 옥상에서 다른 층까지 모조리 들리라는 듯 크게 소리지르며 나에게 화를 냈다.

당연히 큰 소리가 들리는 옥상으로는 구경꾼으로 모인 학생들이 드글거렸고, 나는 내가 여태까지 해왔던 학생회장이라는 입지가

무너지는 걸 바라지 않았기에 그를 제지하려 했다. 언니의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해 달려드는 나를 언니는 반항하듯 밀쳐냈고,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던 옥상에서 나를 떨어뜨리게 만들었다.

 

 

.

.

.

 

쿵.

 

 

… 차의 출발 소리가 들려왔다.

… 녀가 모르는 사실 하나 알려줄까? 중학교 때에, 언니가 이사장에 대해 조사하던 자료를 빼돌려 발표해, 유명해진 것이라 했지?

사실 그 자료, 언니가 먼저 발견했던 게 아니었어. 진작에 시노하라 하나비가 자기도 의식하지 못한 채로 이사장의 비밀을 언뜻 수면 위로 건져낸 걸,

그녀의 언니가 옳다구나 하고 대신 공을 세우려고 들었던 거지.

 

그녀는 확실히 재능이 있었어.

시노하라 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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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하,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다른 이들을 이끄는 리더쉽이 뛰어나고, 확고한 주장으로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지도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능력이 뛰어나더라.

그녀가 확실히 유명해졌던 계기가 하나 있는데, 들어볼래? 중학교 시절, 사립 학원의 학생회장으로 있었는데 그 때에 학교 이사장의 비리를 잡아냈다나 봐.

이 사건은 후에 뉴스까지 실릴 정도로 유명했는데, 그녀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출마한 학생회장 자리에 99%의 튜표률을 기록하며 당선됐다고 해.

그녀는 그래, 어쩌면 학생회장의 자질을 타고난 걸지도 모르겠어.

학생회장

초은하급

Shinohara Hanabi / 篠原 空咲花

Personality

이기적인 ✿ 그녀는 꽤나 자신의 목표만을 중시하는 모습이 있었다. 다른 이들의 의견과 감정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만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나쁜 모습이. 그것은 꽤나 이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그녀가 다른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내보이지는 않는 성격, 그 이유는 그 모습으로 인한 자신의 입지를 쓰러뜨리지 않기 위함이었다.

Personal Effects

제 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니던 분홍색의 볼펜.

분홍색의 귀여운 곰돌이 모양 필통. (필기구들과 사무용품 등이 들어있다.)

―내 이름 말이죠? 물론, 알려주는 것에 어려움은 없지만… 이건 우리들의 비밀로 해요.

​Why is he here?

교 옥상에서 언니와의 몸싸움 도중 추락으로 인한 혼수상태 때문에. (위의 과거사를 참고해주세요.)

시노하라 하나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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