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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하라 료 비설한마디.png

인지도 ◆◆◆◇◇

 

 

힘  ◆◆◇◇◇

지력 ◆◆◆◇◇

관찰력 ◆◆◆◆◇

정신력 ◆◆◆◇◇

운 ◆◆◇◇◇

Personal Information

Gender : Male

Age : 19

Hight / Weight : 176cm / 58kg

Nationality : Japan

Birth : 10/31

Blood Type : RH- AB

Characteristic

너무 어릴 적부터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린 사람들은 커서 어떤 순간들을 믿으며 살아가야 할까.

-이석원, 보통의 존재

 

그는 어릴 적부터 고아원에서 자랐다.

그가 귀신을 보기 시작한 7살 적에, 같은 고아원 아이들은 그를 멸시하며 따돌리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매일 혼자였고 성격까지 소심해져 그를 입양해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가 나이를 한참 먹도록 입양해가는 사람이 없자 고아원 사람들은 그에게 신경질을 내며 부려먹는다.

고아원의 대우가 점점 심해지자 그는 제 발로 고아원 밖을 뛰쳐나갔고 오랜 세월을 어렵게 살아왔다.

구걸이며, 지하철에서 밤 지새우기, 길가던 사람들에게 받는 혐오스러운 시선. 고아원보다 못한 삶에 그는 진절머리가 나 자살시도를 여러번 했고 현재 퇴마사가 되어서 자살시도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왼쪽 팔을 그었다. 그의 추하고 비참했던 과거를 다시는 떠올리기 싫어서일지도 몰랐다.

퇴마 일을 시작한 후의 그에게는 꿈이 생겼다. 추한 과거를 잊을만큼 부자가 되어 잘 살아보겠다고. 그래서 과거의 소심했던 성격을 버리고 쾌활한 성격으로 가면을 썼지만 한낱 오로라가 되어버린 그에게는 이제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키하라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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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마사; 귀신을 물리치는[쫓아내는] 사람.

악귀 같은 귀신들을 의뢰를 받아 직접 물리치거나, 부적을 파는 일을 주로 한다.

그에겐 어릴 적부터 영적인 능력이 남달랐다. 남들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인다거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등의 것들. 이로 살던 동네에서 유명했던 그는 자신의 능력을 평생 증오하기보다 긍정적이게 생각하기로 했다. 바로 퇴마사 일을 시작하는 것.

학교를 자주 다니지 않았던 그는 16살부터 일찍이 퇴마사 일을 시작했고 퇴마에 큰 재능을 보였다. 

힘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 그는 귀신들을 직접 때려눕힌다기보다 그의 입담이나 잔꾀를 통해 귀신들을 퇴마 시켰다. 게다가 그의 혈(血)로 만들어진 부적은 꽤나 귀신들에게 강력한 무기가 되어 그는 일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언제나 모든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강력한 부적의 효과로 귀신의 기운이 사라졌다는 여러 후기들이 들려왔다.

퇴마에 관해서 이만큼 유능한 그가 소문이 안 퍼질리가 없었고, 이후엔 다른 퇴마사들보다 비싼 값을 부르던 그였음에도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퇴마사

초은하급

Kihara Ryo /きはら りょう

Personality

나의 존재는 단단하지도 한결같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나는 혼이 없는 존재였다.

-장 폴 사르트르, 말

 

" ...나는 못해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 "

[ 소심한, 눈물이 많은 ]

 

그의 어릴 적 성격. 퇴마사 일을 시작한 후 완전히 버렸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시 돌아왔다.

긍정적이고 쾌활했던 성격이 사라지고 우울하고 매사에 소심한 모습만이 남았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눈도 제대로 못 마주쳤고 미련은 남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밉고 미웠던 자신을 그는 자책하기에 바빴다. 

그는 퇴마사 일을 하며 우울했던 자신을 꾹꾹 눌러 담아왔다. '지금 울면 더 힘들어질 거야. 웃으면 그나마 나아지겠지.'라며 눈물을 삼켰지만 봇물 터지듯이 나온 그의 눈물은 멈출 수 없었다. 

Personal Effects

[부적 여러 장]

그의 피로 직접 써낸 부적. 귀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거나 귀신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용도 등 여러 종류의 부적들이 다양하게 있다.

 

[붓]

혹시 새로 부적을 써야 하는 경우를 생각해 즉석에서 쓸 수 있도록 챙겨 다닌다.

세필 붓으로 좋은 말 꼬리의 털로 만들어져있다. 

 

[커터칼]

부적을 쓰기 위해선 자신의 혈이 필요해 호신용 겸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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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s he here?

그가 초 은하급의 칭호를 받을 만큼 잘 나가고 대단했지만, 이에 따르는 단점도 있었다. 그의 주변에 있는 퇴마사들이나 무당들에게 별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는 것. 열아홉밖에 되지 않은 어린놈이 자신의 손님들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꼬웠겠지. 그래서 그를 시기하던 집단은 그가 다신 퇴마사 직업을 하지 못 하도록 계획을 세운다.

 

다른 퇴마사들과 연락하는 일이 없던 그는 여느 때나 의뢰를 받고 퇴마를 하러 폐가에 들렀다. 폐가라는 점이 뭔가 수상쩍었지만 의뢰비를 원가에 두 배나 준다는데, 안 가는 게 더 손해라고 생각했던 그는 빠르게 폐가로 향했다.

시각은 새벽 1시, 그는 폐가를 한참이나 둘러보았지만 아무 기운도 느껴지지 않자 손님에게 정말 이곳이 맞냐고 물으려던 찰나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가 띵해지며 쓰러졌다.

 

인적이 드문 폐가라 그가 발견된 것은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피가 꽤나 흐른 상태로 시간이 지나버려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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